티스토리 뷰
1. 들어가기
1. 내일 팔공산은 스패츠, 아이젠 필수
폭설이다. 정말 폭설이다
7시 반에 다 챙겨서 떠난다
겨우 파계사 버스를 잡았는데 산방기간이네 쩝...
갓바위로 가야겠다 싶어서 내렸다
한 시간을 기다려도 401번은 오지도 않는다
일단 걷는다
파군재 삼거리도 지난다
공산 터널 진입중
안녕?
참~좋네
11시 10여분 401번이 드디어!!!!!!!!
두 시간을 걸었다
그래도 좋다 마냥 좋다
2. 본격적인 산행
종점에서 하차후 장비를 챙기는데, 어르신 몇 분은 쩌어어억~하면서 부서지는 소나무에 맞을까 후퇴를 하셨다.
그만큼 대구에 눈이 정말 많이 왔다
유스호스텔 뒤쪽으로 갈까 하다
표시목1번부터 밟고 싶어 숲길을 향해 걷는다
뭐 대충 이정도?
용주암 근처 쉼터
여기까지 솔플로 왔다
너무 좋았다
진정 좋았다
아무도 밟지 않는 눈길을
나홀로 러셀도 하면서 이래저래 기분이 정말 좋았다
끝내 보여주질 않네 아쉽다
또 러셀을 하면서
쪼금 보여주다가
이쪽길은 내가 전세냈다는거에 감사하며
관봉에 거의 다다른다
관봉에 오르니, 이 날씨에 한분이 치성을 드린다
대단하시다
401번을 타고 왔던 산객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그분은 동봉쪽으로 가신다길래
나는 선본사쪽으로 내려 뒷길로 북지장사로 간다
선본사 뒤쪽 길은 이정도?
유스호스텔쪽 뒤쪽 능선 타고 오신 산객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북지장사로 간다
팔공cc를 보면서 걷다가
대충 자리를 깔고 라면을 흡입한다
팔공cc 조망바위에서
멋지다
30분여분을 기다린다
혹시나 열릴까 싶어서
인봉도 보이질 않아서 북지장사골로 내려선다
가기전에 눈을 다져서 셀카대도 만들고
한컷 찍는다
계곡에서 세수도 하고
북지장사가 보인다
다 왔다
비닐 장갑+코팅 장갑로
손도 시렵지 않고
두손 자유롭게 잘 다녔다
3. 나가기
5시간여동안 혼자 러셀하면서 잘 놀았다~
목욕탕가서 때도 밀고
아~~기모찌
'산 > 팔공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01.파계사 시설지구-제비바위-파계봉-서봉 25/03/2018 (0) | 2018.03.25 |
---|---|
Ep01. 팔공산 갓바위 한바퀴(21/03/2018) (0) | 2018.03.22 |
E01눈 내린 팔공산하 02/13/2018(성인봉-서봉-동봉) (0) | 2018.02.13 |
Ep01.팔공산 코끼리 바위 등에 오르다.feat 팔공약수터 10/19/2017 (0) | 2017.10.20 |
Ep00. 대프리카의 시작, 가팔환초 (0) | 2017.10.20 |
- Total
- Today
- Yesterday
- 은해봉
- 명마산
- 울릉도 백패킹
- 관봉
- 트랭글
- 지리산 화대종주
- 치악산
- 제주 백패킹
- 치악산 구룡사
- 용주암
- 치악산 비로봉
- 배측굴곡
- 가팔환초
- 팔공약수터
- 선본재
- 화대종주
- 화대종주 준비물
- 삿갓봉
- 곧은재
- 지리산
- 천왕봉 일출
- 울릉도 해담길
- 장군바위
- 국형사
- 제주 올레 백패킹
- 제주올레 백패킹
- 갓바위 환종주
- 화엄사
- 팔공산 갓바위
- 선본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