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액티브 수리

아이폰s4는 지리산에 가기 전에 자가 수리를 해 밧데리를 교체했지만, 이젠 켜지지도 않는다.

갤럭시s4 액티브는 며칠 전 잠결에 부셔버렸다.

보통 새로 사지만, 애착이 가는 물건은 어떻게든 수리한다.

알리 익스프레스를 검색해보니 방법은 2가지가 존재했다.

1. 겉에있는 LCD만 교체하는 경우-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해 보임(7.64달라)

2. 휴대폰의 LCD 앞쪽?을 통채로 교체하는 경우(약33달라)

우선, 유투브를 보니 첫번째 방법은 손도 많이 가고 백퍼 실패한다고 생각했다.24일에 결제를 했더니, 오늘 도착했다.

1번이 힘든 이유는 다음과 같다.

겉면만 깨졌다고 가정하면, 저 부분을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쏴준다는건데, 초보자는 95퍼는 실패할거라 생각한다. 그 이유는 몸체를 분해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헤어드라이기로 지져야한다. 

그렇게되면 먼저 앞 패널 통채로 떨어지고(33달라짜리처럼), 그 패널을 또 지져서 분리해야 한다. 초보자는 절대 할 수 없다.

오른쪽 사진처럼 깔끔하게 분리해야 하는데 초보가 가능할까?

분리하는 과정에서도 그 뒤에 있는 얇은 유리? 부분이 금이 가는 리스크를 감안하고 진행해야 한다.

7달러 짜리로 가능하다고 보는 곳은 대부분 사설 업체라고 생각한다.

매장에서 정식 수리를 하면 12만원 ㄷㄷㄷ 사설업체는 6만원이란다ㅎ

33달러에 쿠폰을 먹이니깐 28달러 약 3만원 나왔다.

물론 무료배송이다.

대략 1주일 정도 걸렸다

굉장히 꼼꼼한 포장상태에 놀랐다.

위에있는 스폰지를 걷어내고, 비닐을 벗겨보면 이렇게 나온다.

한꺼풀 더 벗겨보면...

이렇게 나온다.

하지만 이 이면에도 위에 그림처럼 하얀 액정 그 뒤에 검은색 또 그뒤엔 얇은 유리막+종이+철 부분으로 되어있다.

한마디로 넘나 복잡한 것이다.

분해는 예전에 했으니, 결합은 분해의 뭐다? 역순!

그냥 풀어놓은 나사를 조이고 끼우면 끝이다.

<뒷 패널>

나사를 하나 둘 조여준다

99프로 완성

배터리를 넣고 전원을 넣어보자

우왕 굿! 전원은 잘 들어오니 마지막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

바로 *번인현상

*스마트폰의 상단바나 화면에 잔상이나 얼룩이 생기는

키패드에서 *#7353# 을 입력하면 화면이 나타난다

많은 목록 중에서 8번 TSP Dot Mode로 들어가면 번인현상 유무를 알 수 있다

두근두근

스크린샷( 전원키+홈키)을 보니 성공

약 9만원이 굳었다ㅎ

1번 7달러 짜리 하고 싶은 분들은 하면 된다.

근데 비자나 해외 카드가 없는 사람은 네이버에서 경유해서 살 수 있는데 2만원 정도하는것 같다.

그냥 해외결제 카드가 없으면 농협 체크카드나 우체국 신한겸용 체크카드를 만들면 된다. 세상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