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SMALL

1. 들어가기


며칠 전 철봉을 하다가 머리를 감싸쥐신 분을 본 적이 있다.

혹시나 축구/농구/헬스 등 운동을 하다가 머리가 뻐근 한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정보이다.


두통은 흔히 혈관성, 긴장성 두통과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2차성 두통이 있다.

긴장성 두통은 머리와 목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수축하여 생기는 두통을 얘기하고,

혈관성 두통은 말 그대로 뇌를 감싸고 있는 혈관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면서 생기는 두통을 말하며, 

이런 두통의 대부분은 편두통에 속한다. 


이런 혈관성 두통중에 하나인 운동성 두통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진출처:https://static01.nyt.com/images/2014/07/13/health/askwell_headache2/askwell_headache2-tmagArticle-v2.jpg>



2-1 증상과 원인



국제두통 학회에서는 1) 5분~48시간 지속 2) 운동 중이나 후에 발생 3) 다른 질병에 의한 것이 아니며 기타등등을 운동성 두통(Primary Exertional Headache)으로 정의한다.

이 두통은 의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몇 연구에서는 운동 도중 혈관의 과도한 이완과 수축의 반복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


아래와 같은 경우에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통, 구토, 빛에 민감한 증상을 겪기도 한다.


1)더운 날씨나 고도가 높은 곳에서 상대적으로 발생

2)원래 편두통이 있던 사람이 더 잘

3)운동 능력이 부족하거나 오랜만에 운동하는 경우

4)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 후

5)과도한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과 여성에게 더 




2-2 치료및 예방



1). 워밍업


운동을 하기전에, 워밍업을 한다. 이로 인해 체온이 높아지면 폐의 공기저항이 감소하기 때문에 산소를 흡입하는 능력이 향상되며, 심박수가 증가함에 따라 심장으로 보내는 혈류량이 증가함으로 인해 운동전에 근활동이 원활해진다. 간단히 체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조깅과 같은 가벼운 전신운동을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



2) 중단


두통 증상이 나타나면 15~30분간 운동을 중단하거나 두통약을 먹고 30분 후에 운동을 다시 해본다.



3) 수분유지


정상적인 체내 수분보다 1.5% 부족한 경우에도 두통, 피로, 집중력 장애, 기억력 저하가 나타난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며, 갈증을 느끼기 전에 입만 적셔주는 것이 좋다.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몸의 전해질과 나트륨 성분을 낮춰 저나트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4)카페인/소주/초콜렛은 자제



5)호흡


군가를 부르면서 뛰던 시절을 생각해보자.

토할 것 같았던 때를 지나 소대원들을 인솔하는 순간이 있다.


즉, 호흡은 잘하고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갑자기 힘을 쓰는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숨을 들이마셨다가 길게 내쉬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혈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정상 범위를 낮추게 되어, 어지러움증과 두통, 팔 다리가 저리는 증상도 올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하는 운동에 맞는 "호흡법"이 중요하다.


혹시나 불규칙한 패턴으로 인한 운동성 두통인지 확인하고 싶으면, 방법은 간단하다.

비닐봉지를 준비해 호흡을 해보는 것이다.




3. 나가기



운동성 두통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좋아진다.

맛있는거 먹고 쉬자 

그게 낫는 길이다

728x90
반응형
LIST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