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을 잠들어있는 발목을 깨우자-아킬레스건염①
1, 들어가기
데이터랩의 통계를 보면, 산행 활동량이 증가하는 시기는
대게 4월을 기점으로 8~9월이 피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은 동네 뒷산만 가더라도사람들이 많은 걸 한 눈에 알 수 있다.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이다 보니, 안 쓰던 발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일도 늘어나고
그에 따른 부상도 얻게 된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산 등 후에 발목 부분이 따끔 한 적이 있는가?
대부분은 아픈 부위를 참고 야외활동을 한다.
참으면 처음에는 괜찮아지다가, 끝나고 나면 저 부위가 욱씬거린다.
<사진출처: http://www.newhealthadvisor.com/images/1HT02400/peroneal-tendinosis.jpg>
그래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발생하는 아킬레스건염, 유사한(?) 건병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2. 발목 건병증, 건염
건염(아킬레스 건염)은 밑에 그림에서 보는바와 같이,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힘줄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해 염증이 생긴 것이고, 이와 유사한 증상은 건병증이 있다.
<사진출처:https://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tbn:ANd9GcS4sb2aBOShPHLL4utarjS_AlTWRHDQ_QfEb56-DrELwZ6wzqXSV9DLaZ4b>
건병증은 일반적으로 힘줄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이미 과부하 걸린 힘줄에 휴식을 취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발생하며, 잘못된 운동방법이나, 평발이나 이와 반대일 때도 원인이 될 수 있다.
2-1 증상
1)보통 아침에 몇 걸음 걷다가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있는 경우
2) 통증 부위를 만지면 아픈 경우
3) 발의 움직임이 어려우면서, 발목이나 종아리가 딱딱해지는 경우
4) 종아리에 쥐가 자주나는 경우
2-2 치료 및 예방
1) 휴식
적절한 휴식이야말로 가장 최고로 중요하다. 아킬레스건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2-1에서 보이는 증상을 유발하는 야외활동(달리기, 점프)을 자제하며
몸이 근질거린다면, 수영이나 자전거타기가 좋다.
2) 깔창보다는 발꿈치패드
신발을 신을 때 발꿈치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3) 냉찜질
<사진출처https://therunningpt.files.wordpress.com/2011/03/ice-bath.jpg>
염증으로 인해 붓고 아플 때에는 부종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후에 온찜질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4) 스트레칭
발목과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그림과 같이 실시를 하면 된다.
처음에는 A그림 만으로 앞발을 계단에 걸친채로 1)뒷꿈치를 들고,2) 천천히 뒷꿈치를 내린 후
3)무릎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반복 해주면 된다.
어느 정도 반복 숙달이 되면 B-C인 한발로 똑같이 실시해 자극을 늘려주며, 하루하고 하루쉬는 씩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마저도 귀찮다면 자기 전에 누워서 꼼지락 거리거나 신호등 기다릴 때 양발을 까닥까닥 천천히 거려주면 좋다.
<사진출처: https://www.medindia.net/slideshow/images/pregnancy-ankle-pumps-circle.jpg>
3. 마무리
영화 트로이의 주인공 아킬레우스의 엄마인 테티스가 갓난아기였던 그를 무적으로 만들기 위해 스틱스 강에 발목은 빼고 담궜다. 브래드 피드가 우째 죽었던가?
바로 발목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여기에서 치명적인 약점이라는 뜻인 "아킬레스건"이 유래됐다. 라는 점
봄 나들이에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는 아킬레스건을 미리미리 스트레칭해주자.
까딱하면 수술해야 할 지 모른다는 점을 명심하며
●봄/가을 잠들어있는 무릎을 깨우자-슬개골연골연화증, 관절염②